이제 다들 서류 접수를 마치고 GSAT 및 면접 준비를 하고 있을텐데, 제 경험이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아 글을 작성하려합니다.
삼성전자뿐만아니라 삼성계열사에 신입으로 입사하기위해선 모두 GSAT를 쳐야합니다.
인적성검사 중에 어렵다고 소문이 나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유형이 정형화되어있고 시중 문제집도 잘 되어있어서 준비만 한다면 누구든지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학, 국어, 추리 문제를 잘 푼다면 정말 잘 하실 수 있을거에요!
저는 시험 전 일주일동안 일과 후 저녁에만 밤 11시까지 집중해서 매일 공부했습니다.
결과는.. 수리 16/20, 추리 27/29, 즉 총 50문제 중 49문제 풀고 43문제 맞았습니다.. 하하.. 첫 시험인데 잘 봐서 합격했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제가 공부한 방법을 바탕으로 하시면 달성하실 수 있을거에요!
GSAT는 1교시 수리과목(20문제, 30분), 2교시 추리과목(30문제, 30분)이 있습니다.
총 50문제인데, 짧은 시간안에 많은 문제를 정확하게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픈채팅방을 돌아다녀보면 틀리는 것보다 안 푸는게 낫다, 틀리면 감점이 있다 등 다양한 소문이 있는데 정확하게 확인된 건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제한 시간안에 모든 문제를 푸는 것보다 정확하게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어려운 문제는 포기하고, 쉬운 문제부터 맞춰간다는 느낌으로 시험을 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제 유형 & 풀이 방법
1교시 수리과목은 응용계산과 자료해석 영역 두 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응용계산 영역은 중·고등학교 수학 문제와 비슷합니다. 방정식의 활용, 확률 파트가 포함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본인이 학창시절 수학을 잘해서 1~2등급을 계속 받았다고 하면, 문제 몇 번 푸는 것만으로 금방 감을 잡을 수 있을 겁니다.
수학을 잘 못했다면, 유형별로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풀이를 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방정식의 활용 문제는 거속시(거리·속력·시간), 총매출액·이익·할인, 인구변화 등으로 나뉘어지고, 확률 문제는 보통 조합 관련된 문제가 많이 나옵니다.
수학을 잘 못해도 유형이 한정적이기때문에 유형별로 풀이 방법을 암기한다면 충분히 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학교 수준의 수학이므로 정말 공부할 마음만 가진다면 극복할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다음은 자료해석 영역입니다.
자료해석 영역은 표와 차트를 보고 옳은 / 옳지 않은 보기를 선택하는 문제입니다.
이 영역은 시간만 주면 다 풀 수 있습니다. 다만 제한 시간안에 많은 양의 글과 숫자를 해석하고 답을 찾는게 어렵습니다.
두 가지 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1)글, 표, 그림이 많기 때문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 올바름을 판별하는게 오래 걸리고 2)비중, 퍼센트를 계산해서 구하거나 비교할 때 숫자가 더러워서 계산이 어렵습니다.
1)의 경우 글을 빨리 읽는 연습과 보기에 필요한 정보를 표나 차트에서 정확하게 빨리 찾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기출 문제를 풀 때 이 관점을 가지고 풀어보면 도움이 됩니다.
2)의 경우 다 계산하려 하지말고 효율적으로 숫자를 계산하거나 비교해야합니다. 계산 방법은 아래에 첨부할 봉봉tv 유튜브 링크를 참고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저의 경우, 2자리 숫자 x 2자리 숫자 곱셈까지는 그냥 빠르게 계산하는 연습을 하고, 그냥 전부 계산했습니다. 3자리 숫자 이상간의 곱셈은 봉봉tv를 참고하여 간단하게 어림으로 계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계산할 수 있는 곱셈은 괜히 어림하다가 틀리거나 더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오히려 시간을 낭비시킵니다.
수리과목은 20문제를 30분에 풀어야하기때문에 한 문제당평균 1.5분을 할애할 수 있습니다.
자료해석 영역이 글이 많고 계산이 복잡하기때문에 응용계산 영역을 빨리 풀고 시간을 단축하는 전략이 좋습니다.
따라서 응용계산 문제가 있는 앞부분 번호와 끝부분 번호를 먼저 풀고, 자료해석 처음부터 풀어나가면 제일 효율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응용계산은 1분 이상, 자료해석은 2분 이상 걸리면 넘어가서 다음 문제를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교시추리과목은언어추리,도형추리,도식추리,문단배열(단어유추), 그리고 논리추론영역으로 나뉘어집니다.
추리과목은 유형도 다양하고 문제도 수리과목보다 많습니다. 대신 복잡한 계산은 전혀 없어서 문제를 유형별로 빨리 익히고 빠른 시간 안에 푸는게 중요합니다.
언어추리영역은 명제추리 문제와 조건추리 문제 두 종류로 출제됩니다. 명제추리는 어렵지 않습니다. (무조건 맞추고 가야하는 문제입니다. 🙂) 아래와 같이 전제 2개와 결론 1개 중 2개를 제시해서 나머지 1개를 추리하는 문제입니다.
언어추리 문제 예시 (출처:블라인드)
쉽게 생각하면 삼단논법(A는 B이다 / B는 C이다 -> A는 C이다)같은 원리로 풀면되지만 그렇게 간단하게 나오진 않습니다. 제일 쉬운 풀이 방법은 벤다이어그램으로 푸는 방법입니다. 각각 명제별로 봤을 때, 조건 별로 집합을 만들어서 Yes or No를 포함관계로 생각하며 그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위 문제에서 에세이를 집합 A, 소설을 집합 B, 인문학을 집합 C로 두고 읽는 사람을 집합에 포함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전제 2번을 벤다이어그램을 그리고, 결론의 그림이 나오기위해 어떤 포함관계가 있어야하는지 전제 1을 생각해보면 됩니다.
조건추리는 추리과목에서 가장 어려운 과목입니다. 주어진 조건을 바탕으로 보기의 참 or 거짓을 추리 및 판단해야합니다. 조건의 참 거짓을 잘 살펴보면 모순되는 보기가 있거나 추리 가능한 명제가 있습니다. 그치만 정말 어렵습니다. GSAT문제 중에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유형은 시간을 많이 줘도 못 풀 때가 있고, 심지어 해설을 봐도 바로 이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습 방법은 쉬운 유형의 풀이법을 공식처럼 외우고, 문제를 많이 풀어 조건을 추리하는 방법을 머리에 익히는 것입니다. 아래 영상을 참고해보면, 쉬운 문제의 경우 빨리 풀 수 있는 공식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거짓을 나타내는 명제가 두 개 있는 경우 둘 중에 하나는 무조건 참입니다.
조건추리 문제는 문제 양도 많고 유형도 다양해서 많이 풀어보면서 대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략적으로 가장 마지막에 푸는 것을 추천드리고, 1분 이상 걸린다면 깔끔하게 포기하고 넘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언어추리 영역에서 조건추리를 제외한 유형을 다 맞추고, 조건추리를 많이 맞출수록 점수가 쉽게 높아질 것입니다.
다음은 도형추리입니다. 8개 도형이 주어지고 9번째 배치될 도형의 모양을 찾는 것입니다. 8개의 도형을 자세히 살펴보면 일정한 규칙이 있습니다. 규칙의 종류는 90~270도 회전, 좌우·상하 대칭, 색깔 반전, 도형 이동 등이 있고 도형이 한 칸마다 규칙에 따라 바뀝니다. 도형 간의 모양을 집중해서 비교해보면 규칙을 찾을 수 있습니다.
도형추리 문제 예시 (출처:블라인드)
위 예시와 같이 3x3안에 있는 도형들이 특정 방향으로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변화합니다. 쉬운 문제는 위 규칙 중에서 생각해보면 금방 찾을 수 있지만 어려운 문제는 한 없이 봐도 규칙이 안 보일 때가 있습니다. 물론 조건추리와 다르게 풀이를 보면 바로 이해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처음보는 규칙들을 익히고, 너무 말도 안되는 방향으로 생각하지 않고 평범하고 이성적으로 규칙을 생각해보면 답이 보입니다. 연습문제들을 풀다 보면 굉장히 복잡한 규칙을 가진 문제들이 있는데, 실제로 너무 복잡하게는 안나오니 기본적인 규칙을 충실히 연습하면 잘 풀 수 있습니다.
다음 유형은 도식추리입니다. 이 문제는 처음 유형 풀이법을 모르고 그냥 풀었을 때는 대체 어떻게 푸는 건가.. 싶었습니다. 실제로 그냥 풀면 풀지도 못하구요. 하지만 풀이 방법만 알면 정말 쉽고 무조건 맞춰야하는 유형의 문제입니다. (맞출 수 밖에 없습니다😓) 흔히 도식추리를 틀리면 공부를 열심히 안했다.. 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연습만 되면 쉬운 문제입니다. 문제 예시를 함께 보죠.
도식추리 문제 예시 (출처: purplechip tistory)
위 그림과 같은 예시를 보여주고, 각 도형(연산자)이 가지는 연산 규칙을 찾아야합니다. 모든 도형의 규칙을 다 찾고나서, 그 규칙에따라 문자 배열이 어떻게 되는지 찾는 문제가 나옵니다. 각 도형(연산자)은 위치변화나 문자변화 둘 중 하나의 연산 규칙을 가집니다. 위 그림을 보면 1개 또는 2개의 연산자를 지나서 문자가 바뀐 것을 볼 수 있는데, 가장 먼저 1개 연산자만 사용하는 맨 오른쪽의 사다리꼴을 보면 BTNS에서 BSNT로 바뀐 것을 보아, 문자의 순서만 바꾼 것(위치변화)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사다리꼴을 어떻게 표현할까요? 첫번째 문자를 첫번째로, 두번째 문자를 네번째로... 이렇게 쓰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다른 도형들도 규칙을 찾아야하는데 알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사다리꼴 도형을 그냥 아래 숫자로 표현합니다.
사다리꼴 = 1432
규칙을 찾으셨나요? 4자리 문자가 옮겨지는 위치를 숫자로 순서대로 쓴 것입니다. 이러면 표현도 쉽고 나중에 역연산도 정말 쉬워집니다.
사다리꼴의 규칙을 찾았으니 사다리꼴과 같이 연산된 사각형의 규칙을 찾아봅시다. 9427에 사다리꼴을 적용하면 9724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결론적으로 사각형은 9724를 8590으로 만들어줍니다. 문자 위치를 바꿔서는 만들 수 없으니 이는 문자변화에 해당됩니다.
각 자리숫자마다 숫자의 변화량을 기록하면 됩니다. 천의자리부터 순서대로 +1 / -2 / -3 / -4 만큼 숫자가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사각형의 규칙은 아래와 같이 기록합시다.
사각형 = +1 -2 -3 -4
십의 자리 숫자가 2에서 9가되었는데 왜 +7이 아니고 -3이냐고 물을 수 있습니다. GSAT 문제들을 풀어보면 +4 or -4를 초과하는 경우는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7로 표현하는 것보다 반대로 -3으로 표현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숫자는 이렇게 쉽게 계산되는데, 영어 문자변화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ABCD라는 문자에 사각형 연산을 적용하면 BZZZ가 됩니다. 알파벳 순서에 대응되는 숫자에 숫자를 더하거나 빼주면 됩니다. A(1)B(2)C(3)D(4)가 사각형 연산(+1 -2 -3 -4)으로 인해 B(2)Z(26)Z(26)Z(26)이 된 것입니다. Z는 0과 26 둘 다 해당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알파벳 순서를 암기하거나 순서를 헤아리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부정확할 수 있기때문에 그냥 빠르게 A부터 Z까지 다 적고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위치변화와 문자변화에 해당되는 도형들의 규칙을 다 기록하고나서, 밑의 문제들을 풀면됩니다.
문제 중에 연산의 결과를 주고 연산 전의 문자를 구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자변화의 경우 연산 규칙에서 부호만 바꿔주고 적용하면 되고 문자변화의 경우 문자 밑에 대응되는 숫자 규칙을 쓰고 숫자 규칙을 1234로 배열 했을 시 나오는 문자를 쓰면 역연산이 됩니다. 예를 들면, BSNT의 사다리꼴(1423) 역연산을 적용하려면 종이에 아래와 같이 쓰고나서,
BSNT
1423
숫자 순서대로 문자를 써주면 됩니다. 그러면 BNTS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이 가장 빠르고 효율적입니다.
도식추리 풀이 방법을 굉장히 길고 자세하게 써서 복잡해보일 수 있으나, 정말 위 방법만 알면 다 풀 수 있는 유형이기때문에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셔서 꼭 다 맞추시길 바랍니다.
그 다음은 문단배열 영역입니다. 2022년도 GSAT까지는 단어의 뜻의미를 구별하는 단어유추 유형으로 출제되었으나 2023년부터 대신해서 새롭게 나온 유형입니다. 그렇지만 어렵지 않습니다. A, B, C, 그리고 D에 해당 되는 4개의 문단을 주고 말이 되도록 문단의 순서를 찾으면 됩니다. 글만 읽으면 다 풀 수 있기때문에 풀이하시면서 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연습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논리추론 영역입니다. 10줄 정도되는 글을 읽고 적절한 보기 혹은 거짓인 보기를 고르는 문제입니다. 글의 내용은 경제, 과학, 시사 등 다양한 주제가 나옵니다. 보기의 내용은 글과 거의 같게 나오기때문에 마찬가지로 풀이 시간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연습하셔야합니다. 문단배열보단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속독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글을 정확하고 빠르게 읽는 훈련만 되어있다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공부 방법
GSAT 공부 방법은 정말 단순합니다. '양치기'라고합니다.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된다는 거죠. 사실 모든 시험이 해당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유명한 문제집은 해커스와 렛유인에서 나온 책인데, 해커스는 흔히 '파랑이'와 '하양이'로 불리는 아래 두 책이 유명합니다.
해커스 파랑이(쉬움~보통)해커스 하양이(어려움)
디자인은 약간 바뀌었을 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파랑이보다 하양이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하시는 거면 파랑이부터 시작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렛유인은 하양이보다 약간 어렵거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GSAT는 현재 온라인으로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컴퓨터로 시험치는 연습도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아래 제가 공부했던 순서대로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1. 해커스(파랑이) 문제집으로 유형별 문제풀이 + 유형별 풀이 익히기
2. 해커스(파랑이) 실전 모의고사 책으로 풀기 + 온라인으로 풀기
3. 해커스(하양이) 실전 모의고사 온라인으로 풀기
4. 렛유인이나 다른 실전 모의고사 온라인으로 풀기
위 방법이 가장 효율적으로 충분히 공부하면서 빠르게 점수 올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위에 적어 놓은대로 유형별로 문제 풀이 감을 익시히고, 어느 정도 다 익혀지면 실전 모의고사만 주구장창 돌리면 됩니다. 처음엔 책으로 모의고사를 풀고, 그 후부턴 계속 컴퓨터로 풀면 됩니다. 모의고사 볼 때는 영역별로 맞춘 개수와 푼 개수를 꼭 계속해서 기록하시길 바랍니다. 책에 보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온라인 모의고사를 볼 수 있는 방법과 코드번호가 적혀있습니다. 그 방법대로 꼭! 실전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서류 전형을 통과하고 GSAT 시험 안내 공지가 뜨면 GSAT 풀이 용지를 프린트 할 수 있으니 온라인 모의고사를 칠 때 그 용지에 실전처럼 풀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처음에 문제를 풀어보거나 처음 모의고사를 치면 점수가 완전 바닥이 나옵니다. 저도 처음 모의고사를 쳤을 때 파랑이 책임에도 30개도 못 맞췄었습니다. 그치만 모의고사를 10번 넘게 돌리고, 틀린 문제를 왜 틀린지 보고 유형별 풀이 방법을 반복해서 익히니, 실제 시험에서는 43/49라는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다 끝나고 보니 누구나 열심히만 하면 다 합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이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하양이와 렛유인을 풀다보면 굉장히 어렵고 숫자가 더럽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점수를 보고 좌절하기보다는 어려운 문제를 대비한다는 느낌으로 계속 연습하면 되겠습니다. 실제 GSAT는 숫자가 더럽게 나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실제 시험의 긴장감이 있다보니 많이들 어렵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침착하게 준비하고 시험에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입니다.
마무리
저는 이런 인적성검사, LEET, PSAT 등 유형의 문제들을 완전 처음 풀어봐서 처음엔 당황했지만, 차근차근 풀어가니 좋은 점수를 받아 GSAT에 합격하였습니다. 위의 공부 방법대로, 본인이 수학과 문제 풀이에 자신이 있다면 약 10일,자신 없다면 3주 정도 열심히 공부하면 누구든 40개 이상 맞출 것입니다. 최근 삼성전자를 포함해 여러 삼성 그룹에서 합격 커트라인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30~35개를 맞추면 거의 다 합격했지만 요즘은 35~40개 이상을 맞춰야 하는 추세입니다. 갈수록 시험 응시생이 많아지고 채용인원을 줄어드니 그런 것같지만, 40개까지는 누구든지 재능보다는 노력으로 합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정말 해커스 책, 실전 모의고사, 그리고 유튜브만 보고 공부해서 합격했습니다. 유튜브는 봉봉TV와 해커스에서 올라온 GSAT풀이가 도움이 제일 많이 되었습니다.
이제 곧 2024년 상반기 서류 결과가 나오고 GSAT 준비를 하셔야할텐데, 모두들 열심히 준비해서 어려운 취업시장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다들 전공과 관련 없는 인적성을 준비할 때가 제일 동기부여가 안 될 수 있겠지만, 단기간에 충분히 가능하니 모두 통과하시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댓글 부탁드릴게요!